중국 공안 당국이 한국행 시도 이력이 있는 중국 내 탈북민에 대한 감시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시 (市) 공안국 외사과까지 탈북민 관리 업무에 나서고 있다는 전언이다. 22일 데일리NK 대북 소식통은 ...

소식통은 “국가적 명절을 앞두고는 보통 대대적으로 기념하고 경축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개비판 같은 무거운 일은 쉬쉬하는데 올해는 뭔가 달랐다”며 “공개비판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4·15를 앞두고 이런 일을 벌인 것을 보니 ...

이번 지침 재정비는 올해 들어 북한 유학생들의 이탈 동향이 여럿 포착되고 과거 해외 유학 중 탈북한 이들의 북한 내 가족이 국경을 통해 외부와 접촉을 시도하다 단속되는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긴급히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경을 끼고 있는 함경북도로 장사하러 다니던 평안남도 순천시의 한 남성이 북한 내부 자료나 정보들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공개재판을 받고 끝내 간첩죄로 처형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당국은 평양에 현대식 아파트를 지으면서 인간 생활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인 주거의 질 향상을 가져올 혁신적 건설이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은 새로 건설된 아파트도 당국의 감시망 확대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