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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905억원 증가한 4155억원으로 4대 은행 중 외환관련손익이 가장 양호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강점인 외환 사업이 두각을 나타낸 모양새다. 전년보다 거래이익과 손실 모두 줄었지만, 손실 감소폭 (-5547억원)이 더 커 순익 개선에 기여했다.
네이버가 자사 생성형 AI 모델을 상업용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소버린 AI’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로벌 AI 경쟁이 플랫폼 중심에서 생태계 주도권 싸움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독자 AI 기술력을 앞세워 한국형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액 4조9828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올라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롯데마트가 신선식품 특화앱 ‘롯데마트 제타’를 내놓자 이마트는 월간 300만명이 이용하는 이마트앱을 통해 산지직송 서비스 ‘오더투홈’을 선보이며 맞불을 놨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성장 중인 식품 온라인 쇼핑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김영기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도 북미 내 전력기기 수요와 노후 설비 교체 수요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AACR’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이번 학회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역대 최악의 경북 산불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시민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경북소방본부에서 박성열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MG캐피탈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MG캐피탈은 산업금융, 기업금융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1997년 설립됐다. 중앙회는 지난 2월 M캐피탈 지분 98.37%를 인수하고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하루 전인 22일 경북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가운데)과 진현준 농협무역미국법인장 (왼쪽), 나신명 하나그룹 대표가 21일 (현지시간) 미국 하나그룹 본사에서 열린 한국 농식품의 미국 동부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담창구 ‘글로벌 데스크 (Global Desk)’를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데스크는는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창구로 이번에 천안금융센터, 인천항금융센터, 연수동지점, 동평택지점 등 4개 지점이 추가됐다. 기존 구로본동지점, 서울대학교지점, 신제주금융센터, 서귀포지점, ...
SK텔레콤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로 일부 고객의 유심 (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당장 확인된 2차 피해는 없다고 하지만, 정보 악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나 원인이 공개되지 않아 가입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